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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통' 매월 특별주제 토론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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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통' 매월 특별주제 토론으로 운영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9.03.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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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백서 발간, 전국‘모범거버넌스’참관자 늘어

홍성의 대표적인 지역 거버넌스로 평가받는 ‘홍성통’이 2018년 토론 내용 전체를 수록한 백서를 발간했다. 홍성통은 새해에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될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통은 지난달 26일 홍주성역사관 세미나실에서 2월 정례모임을 갖고 올해는 매월 주제를 정해 토론하기로 했다.

 

홍성군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은 2011년 지역개발 방식에 대한 논의를 통해 그동안의 외생적 지역발전방식에서 벗어나 내생적 지역발전방식으로 전환하자는 데 합의하고 그 실천 방식으로 2013년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을 결성해 월례회를 시작했다. 홍성통은 지역 내부 역량결집을 위해 행정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했는데 행정에서 재정을 맡고 민간단체가 조직을 맡아 상호 물적 자원을 확인하며 협력방안을모색하고 있다.

현재 홍성통은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비롯한 13개 단체와 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실 정책기획팀을 비롯한 13개 행정기관 등 26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홍성통은 법적 근거도, 결정권도 없이 행정과 민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 모임이다. 대표자 없이 수평적 논의 구조로 운영하는데 이창신 사단법인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사무국장이 민간 간사로, 권봉관 홍성군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전문위원이 행정간사로 자료를 취합하고 회의를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장소는 각 지연을 돌아가며 모인다. 모임에서는 각 단체와 부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특별한 주제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간다.

한편 이같은 홍성통이 6년째 운영되자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모범적인 민관 지역거버넌스로 알려져 거의 매회 참관자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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