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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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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추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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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 개최…주민공모 10억ㆍ읍면 제안 2억
 

올해 주민참여예산 금액은 12억원이다.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는 금액은 10억원이고, 읍ㆍ면지역회의에서 지역자치를 위한 사업 제안 2억원이다.

홍성군은 지난 18일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성격의 토목공사는 선정에서 제외하고, 읍ㆍ면 주민들 협의를 통한 공모사업 2억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읍ㆍ면에 1억원 씩 할당하던 방식은 폐지했다.

예산편성 외 과정까지도 주민들의 참여가 이뤄진다.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주민들이 참여하고 예산관련 심의위원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참관한다.

또한 예산의 집행과 감시, 평가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편성된 사업은 반드시 지역회의 구성원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하게끔 했다.

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운영 자율성을 보장한다. 위원회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예산교육을 시행한다.

군청 박종진 예산팀장은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집행부 중심으로 운영되던 예산과정을 주민과 함께해서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홍성군은 2008년부터 관련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5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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