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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지역화폐 ‘잎’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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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지역화폐 ‘잎’ 아시나요?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2.2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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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거래소 총회…디자인 변경
가맹점 40여곳ㆍ회원 150여명 활동
▲ 새롭게 만들어진 지역화폐 ‘잎’. 홍동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디자인했다.

홍성 지역화폐 ‘잎’ 디자인이 바뀌었다. 위조 방지를 위한 홀로그램도 삽입됐다.

홍성 지역화폐거래소 총회가 지난 15일 홍동면 마을활력소에서 열렸다.
총회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지역화폐 ‘잎’이 선보였다. 1000잎, 5000잎, 10000잎으로 이뤄진 지역화폐는 봄과 여름, 가을을 형상화했다. 홍동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디자인했다.

홍성에서 지역화폐 도입은 2011년 구체화됐다. 2001년부터 홍동면을 중심으로 지역화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다가 2011년 지역화폐 준비모임이 만들어졌다.

같은해 홍동거리축제에서 지역화폐 ‘톨’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2012년부터는 동네마실방 ‘뜰’을 중심으로 지역화폐가 거래됐다.

2014년부터 지역화폐 이름이 ‘잎’으로 바뀌었고, 2017년 6얼 27일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성 지역화폐거래소가 만들어졌다. 현재 회원수는 150여명이고, 지역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가맹점은 갓골빵집을 비롯한 40여곳 이다.

가맹점은 대부분 홍동면에 위치해 있다.

지역화폐거래소 이동근 운영위원은 “지역화폐는 한정된 지역에서 통용되는 돈으로 지역 안에서 순환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를 되살려 상호 신뢰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며 “지역화폐 이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ㆍ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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