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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집 위치 변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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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집 위치 변경 없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9.02.1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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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소 접근성 논란 입장 밝혀…김기철 의원“신중한 검토 필요”

홍성군이 청소년문화의집을 홍북읍 대동리에 짓겠다는 계획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용록 부군수는 지난 13일“장소와 관련해 여러 의견이 있는데 군에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홍북읍 대동리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짓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모아냈다”며“장소의 접근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도로 확충, 순환버스 등을 통해 문제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내포신도시는 젊은 도시이다. 약 2만5000명의 주민 중 80% 이상이 40대 이하일 정도로 젊은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대동리에 청소년문화의집이 만들어지면 내포신도시와 기존 홍북읍과의 융합을 위한공간이 되고, 넓은 공간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홍북읍 대동리 대동농장 13필지 1만3507㎡와 인근 6필지 8388㎡를 매입해 2022년까지 지하1층, 지상 3층의 청소년문화의집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부지매입비 45억원 등 총 사업비로 181억원을 예상했다. 청소년단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장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것이다.

김기철 의원은“향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 후에 최적의 장소를 찾아야 한다.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청소년 시설 뿐아니라 노인시설, 문화시설 등 부족한 부분이 많이있기 때문에 축사 매입에 따른 대동리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고주민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대동리 대동농장 13필지와 인근 6필지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는 것이 타당성이있는지 등을 용역을 통해 객관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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