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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학습…평생교육 본보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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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학습…평생교육 본보기 만든다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02.0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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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봉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장 인터뷰
▲ 조춘봉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장

청운대학교가 교육부의‘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선정돼 평생교육거점대학으로 지정됐다. 충남에서 최초이다. 청운대는‘사회서비스대학’을개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며 평생교육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춘봉 초대학장을 만나 청운대 사회서비스대학의 출발과 운영 방향에 대해 들었다.<편집자주>

-사회서비스대학이 무엇인가? 정부의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도 궁금하다.
▲전국의 21개 대학이 교육부의 평생교육체제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있다. 청운대는 지난해 7월 선정되었다. 충남에서 유일하다. 사회서비스대학은 청운대가 평생교육체제사업을 운영하기 위해개설한 단과대학의 이름이다.

- 일반 대학과 어떻게 다른가?
▲평생교육 거점대학은‘단과대학형’과‘학과형’으로 구분된다. 청운대 사회서비스학과는 단과대학형이다. 일하며학위를 따는 대학이다. 교육과정이 야간과 주말에 운영된다. 사회복지상담학과,청소년상담교육학과, 창업경영학과, 사회적기업학과 등 4개 학과에 총 101명을 모집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정부도 특성화고등학교 정책으로‘선 취업 후 진학’을권장하고 있다. 성인의 평생교육, 특성화고 졸업생의 학업을 위한‘학위과정 평생교육체계’로 정리할 수 있겠다.

- 학과 이름들이 생소하다.
▲사회복지상담 학과는 사회복지상담전문가, 청소년상담교육학과는 청소년지도,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창업경영학과는 창업가와 창업 실무를지원하는 인재, 사회적기업학과는 사회적 경제 영역의 인재를 배출한다. 4개학과 모두 관련 자격증 취득과 함께 실무가 강조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 반응은 어떠한가?
▲만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한‘평생학습자 전형’은 30명 정원이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반응이 뜨거웠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산업체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직장인이 지원할 수 있는‘재직자 전형’도80%의 접수율을 보이고 있다. 고무적이다.

- 정부지원으로 운영이 되는 대학이다.입학생들에게는 어떠한 혜택이 있는지.
▲입학금은 전액 면제된다. 등록금도전체의 1/3 정도로 감경된다. 국가장학금도 별도로 지원이 가능하다.

-초대 학장으로서 사회서비스대학의 발판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평생교육은 국가와 국민의 약속이다. 모든 학생들이 첨단 교육시스템 안에서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열정으로임하고 있다.
다른 대학,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본보기,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 청운대의 오랜 산업체위탁교육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사회서비스대학에서의 학업이 학생개인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클 것으로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관심과성원을 부탁한다.


조춘봉 학장은 1998년 청운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를 시작으로 호텔관광대학학장, 청운대 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이사, 한국표준협회 서비스대상 심사위원 등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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