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됐던 군민체육대회와 읍ㆍ면체육대회개최 시기와 관련해 올해는 10월 5일 군민체육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읍ㆍ면체육대회는 내년에 개최하기로 했다.

읍ㆍ면체육진흥회장 회의가 지난달 31일 열렸다. 참가자들은 토의를 통해 지난해 태풍으로 인해 취소된 군민체육대회를 올해 개최하고, 올해예정됐던 읍ㆍ면체육대회를 내년에 치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홍성군체육회 관계자는“실질적으로 한 해에 2개의 체육대회를 치르기 어려운상황 속에서 읍ㆍ면체육진흥회의 양보로 올해군민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체육회는 지난해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군 체육회는 올해 △직원역량강화 및 체계적인 운영지원시스템 구축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및 보급 △스포츠참여 거점마련 및 시설 확충 △ 우수선수 및 우수지도자 발굴 및 지원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의 연계 등을 주요추진과제로 정했다.

올해는 20여개의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열릴예정이다. 3월 전국탁구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전국 민물낚시대회가 열린다. 4월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되고, 7월에는 트라이애슬론대회, 가을에는 홍성마라톤대회와 전국씨름대회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11월에는 홍성ㆍ예산 화합을 위한 친선 체육대회도 열린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