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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볼만한 곳<홍성·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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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볼만한 곳<홍성·예산>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9.01.31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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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섬 죽도, 힐링… 예당호서 여유 만끽

설 연휴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홍성과 예산의 겨울여행지를 소개한다.

사진제공=홍성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죽도여행

홍성 유일의 섬, 죽도는 낭만과 자연이 보존된 천혜의 섬이다. 소박하고 잔잔한 죽도의 풍경은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쉼을 선물한다. 남당항~죽도항을 오가는 여객선 가고파호는 연휴 내내 정상 운항한다. 배는 오전 9시 첫 운항을 시작으로 하루 5번 왕복 운항한다. 이용요금은 대인 기준 편도 5000원이다. 예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당항 매표소(631-0103) 또는 죽도항 매표소(632-2269)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홍성군

겨울정취 담은 해안길 드라이브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잘 어울리는 해안길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천혜의 자원인 천수만을 끼고 도는 임해관광도로는 갈산면 부기리에서 서부면 광리까지 4.6km간 이어지는 임해관광연계도로와 궁리에서 어사리까지 4.1km, 서부면 신리에서 은하면 목현리까지 7.3km간 이어지는 서해안임해관광도로로 나뉜다.

사진제공=홍성군

농경역사 모은 결성농요농사박물관

결성 읍내리에는 농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결성농요농사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농경생활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선사유물, 백제토기 및 고려·조선자기, 농경생활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설 당일만 휴관하며 나머지 요일은 정상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의 642-1993.

사진제공=충청남도

황새가 머무는 예산황새공원

예산군 광시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들이 서식하는 예산황새공원이 있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황새와의 만남은 물론 황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황새문화관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원은 설 당일만 문을 닫으며 나머지 요일은 정상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의 339-8271.

▲ 사진제공=예산군

여유를 품은 예당호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 후사리 일원에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예당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수묵화를 펼쳐놓은 듯 물과 산, 하늘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있는 예당호와 함께 예당호조각공원에서는 ‘예당호의 자연과 빛, 생명력’을 주제로 빚은 국내 조각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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