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6개 기관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호응을얻었다. 군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영유아·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가족, 청소년 등 총5개분야60개복지관련기관·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첫날 영유아·아동의 안전한 돌봄’ 이라는 주제의 영유아·아동 기관·단체와의 간담회에서는 △ 무료상담시스템 지원 △행복한아이를 키우기 위한 부모 교육 △안전하게 뒤어놀 수 있는 아동쉼터 마련 등의 의견이 제기 됐다.
노인 관련 기관·단체와의 간담회에서는 △독거노인에 대한경로당 활성화 방안 마련 △경로당 이용조차 불편한 노인들에 대한대책마련△각기관의 특성을 살리는 공동 공모사업 추진등‘노인 여가 활용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애인 기관·단체와의 간담회에서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필요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홍성군 장애인 취업 문제 해결 방안마련 △장애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조례 제정 △공공시설에 장애인을 위한 배려 부족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여성·가족 기관·단체와의간담회에서는 △홍성 산후조리원 부재 대안 필요 △아이들이놀기 위한 놀이 공간의 부족 △ 부모·조부모 등 아이 양육자 전체에 대한 양육 방법 교육 △서로의 재능을 나눠줄 수 있는 교육의 장 필요 △젊은이들이 홍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30일 열린 청소년분야간담회에서는 △정책 수립하는데 청소년 의견 반영될 수 있는시스템 마련 △내포신도시 청소년 복지 증진 △청소년 전담 팀마련 △청소년복지타운 마련 △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필요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의 유기적 협력 시스템 마련 등이 거론됐다.
홍성군청소년수련과 유훈 사무국장은“청소년수련관 개관부터 18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오늘과 같이 의회에서 청소년과 관련해 간담회를 한 것은 처음”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많이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인숙 센터장은“여러 의원들과처음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는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며“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이야기가홍성군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헌수 의장은“앞으로도 복지관련 기관과 단체, 의회, 집행부와의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행정복지위원회 문병오 위원장은“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의원들 간 충분히 논의한 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