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홍성폴리텍대는 1학년 등록금을 1.26% 인상하고 2학년 등록금은 동결 처리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부담 완화를 위한 결정이다.
청운대 기획처에 따르면 올해 각 계열별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 314만2000원 △이공계열 379만4000원 △연기 384만원 △음악 413만3000원이다. 지난해에 이은 동결조치다. 청운대는 2011년부터 등록금을 내리고 있다. 2011~2018년도까지 집계된 등록금 총 인하율은 9.48%이다.
청운대 관계자는 “등록금은 동결하고 경상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대신 대학발전기금 유치 확충과 정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학금 지급을 비롯한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높이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혜전대와 폴리텍대도 등록금 동결에 나섰다.
올해 혜전대 1인당 연간 평균등록금은 578만7000원으로 작년과 같다. 혜전대는 2012년도 4% 인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인하와 동결을 반복하고 있다. 홍성폴리텍대는 1학년 등록금 인상, 2학년 등록금 동결이다. 올해 1학년 연간 평균등록금은 213만3000원으로 작년대비 1.26% 인상됐다. 2학년 등록금은 210만2000원으로 작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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