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청사 입지 선정 기준 마련을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사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이무형) 7차 회의를 개최했다. 50명의 위원 중 31명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청사 후보지 입지 선정 기준 마련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용역 진행과 청사 이전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용역수행기관은 △홍성군 신청사 건립 필요성 △홍성군 신청사의 합리적 기능배분 및 조직구성 방안 △공공청사의 입지 특성분석 △후보지 주민공모실시 및 예비후보지 선정 △청사 입지선정기준 및 평가기준 제출 및 평가 실시 △대상부지 건축규모 등에 대한 현황조사 및 분석 △설문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추진하게 된다. 후보지 공모 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는 다음달 예정돼 있다.
이무형 위원장은 “청사입지 후보지 공모를 위한 주민설명회 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입지기준 제시가 필요하고, 향후 입지 선정과정에서 갈등 최소화를 위해 후보지 결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청사 입지와 관련한 주민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공모 2주전에 입지 선정 기준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결과 바탕으로 주민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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