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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김용필 조직위원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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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김용필 조직위원장 신청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01.1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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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면접 심사 마쳐
선출 여부·시기는 ‘오리무중’

홍문표 국회의원이 배제된 자유한국당 홍성·예산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에 이상권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김용필 전 도의원(예산군 제1선거구)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정치권과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두 신청자는 지난 6일 서울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면접심사를 치렀다.

김용필 신청자는 “새로운 시대에는 변화의 물결이 필요하다”고 당협위원장 공모 신청 이유를 밝혔다. 김 신청자는 9, 10대 충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나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이인제 후보 캠프 유세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이상권 신청자는 면접심사를 받은 사실을 제외하고는 언급을 꺼렸다. 이 신청자는 홍성 출신으로 홍성중, 홍성고, 건국대를 졸업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18대 국회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국 15개 선거구의 조직위원장을 공개 오디션을 거쳐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홍성·예산 지역은 공개 오디션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직위원장 공모 절차 모두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이번에 조직위원장을 선정할 지와 추가 공모 여부, 발표 일정 등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다만, 다음달 말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준비 일정을 고려해 이달 20일을 전후해 조직위원장 선출 여부가 일단락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새 조직위원장이 선임될 경우 현역 국회의원과 조직위원장이 공존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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