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11일부터 국내 첫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결합한 ‘밸류 크리에이터 플랫폼’(이하 밸크)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바스탄이 공동개발한 공익 쇼핑몰이다. 소비자가 밸크에서 상품을 사면서 여러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 하나를 고르면, 판매자는 매출액의 약 20〜40%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형 사업에 쓰인다.
오관리 고향,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소비가 곧 사회공헌이 되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뤄낼 획기적 시스템”이라며 “세계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 플랫폼으로 성장해 한국 나눔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선포했다.
홍성읍 오관리 출신인 서상목 회장은 제13·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93년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