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이하 충서지부) 새 지부장에 김기경(국제사 대표) 이사가 취임했다.

충서지부는 지난 9일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기경 신임 지부장은 “친목과 화합을 회훈으로 삼아 충서지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서지부는 이임하는 이포영 전임 지부장에게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충서지부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청소년 숲 체험,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산행, 산지 정화활동 등을 확정했다.

한편 충서지부는 2003년 창립 이후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산행’,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악회 합동야영대회를 용봉산에서 개최하고 산림청 주관 ‘등산·트레킹 문화 개선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민웅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