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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금동 신임 덕명초 총동창회장“통합 능사 아니다 … 특성화 학교로 발전시켜야”
민웅기 기자  |  mwk@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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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4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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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동 홍성소방서 광천119안전센터 센터장이 오는 14일 덕명초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한다. 덕명초는 광천초와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양 총동창회장에게 취임 소감과 함께 통합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취임 소감은?
▲먼저 어려운 시기에 동창회를 이끌어 온 박양훈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덕명초등학교가 통폐합 문제로 가장 예민하고 또 중요한 시기에 총동문회장이란 막중한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1만5000여 동문과 함께 모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총동문회가 덕명초와의 통폐합에 반대하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교육은 규모의 경제 논리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효율성만 앞세운 교육정책은 필연적으로 ‘개성교육’을 가로막게 될 것이다. 특히 덕명초는 고 서승태 선생이 세운 103년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로 수많은 세파 속에서도 꿋꿋이 견뎌왔다.
작은 학교를 살려 지역 공동체의 구심으로 역할을 하는데 광천 지역민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덕명초가 폐교된다면 지역은 동문회, 학교 체육행사 등이 자연히 줄어들게 되며, 지역 공동체 분열도 우려된다.
통폐합은 결코 광천의 발전보다는 지금보다 더 후퇴하게 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통합을 하지 않는다면 그 대안과 덕명초의 발전 방안은 무엇인가?
▲도시의 아이들이 전학 오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키우는 특성화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를 들어 교육청에 소규모 학교 연구회를 구성해 연구조사와 시범학교 운영 등을 통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
동문들도 2억 원의 발전기금을 내놓기로 약속한 상태이다.

-덕명초 통폐합은 홍성교육지원청과 충남교육청의 확정으로 충남도의회 의결만 남겨 놓은 것으로 안다. 통합 반대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통합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며 학부모를 설득하고 있다. 또한 동문과 광천 주민을 대상으로 탄원서 서명을 받고 있다. 탄원서를 교육청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학부모, 동문, 지역민 모두 어려움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먼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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