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생 중 47%가 내포초와 한울초 입학 예정이다. 두 학교에 대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958명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이다. 내포초가 236명으로 제일 많고 한울초가 216명으로 그 뒤를 따른다. 홍남초 191명, 홍성초 121명, 홍주초와 덕명초가 30명 입학 예정이다. 서해삼육초 29명, 광천초 26명, 홍동초 19명, 배양초 12명, 장곡초 11명, 갈산초 10명 순이다. 나머지 10개 학교는 10명 미만이 입학 예정이다. 학생수가 제일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결성초이다. 현재 2명이 입학 예정이다.
중학생 입학 예정은 855명이다. 내포중이 245명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한다. 홍성여중 193명, 홍성중 118명, 홍주중 93명 입학 예정이다. 광천중 72명, 홍동중 44명, 서해삼육중 31명, 금마중 25명, 갈산중 24명이다. 서부중학교가 10명으로 입학예정자가 제일 적다.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변경 가능성이 있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입학 예정 인원은 의무취학 예비소집에 바탕을 둔 자료”라며 “주소를 옮기거나, 읍 지역에서 면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입학생 수는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읍에 살고 있는 한 예비학부모는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준비 중이다. 그는 “아이들이 내포신도시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니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서 조만간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할 계획”이라며 “주위에도 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22개 학교 중 10명 미만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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