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개인택시 기사, 지역발전에도 앞장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김종태<사진> 씨가 손님이 놓고 내린 지갑을 경찰에 신고했다. 지갑 안에는 현금 628만7000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28일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영업을 하기 전 세차장을 찾았다. 내부를 청소하던 중 앞좌석 옆 틈 사이에 지갑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앞자리에 탔던 승객이 놓고 내린 것이다. 김 씨는 지체없이 오관지구대를 찾아 습득물을 신고했다. 김 씨는 “지갑 안에 신분증이 들어 있어 조만간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종태 씨는 현재 홍성읍체육진흥회장을 맡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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