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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문/ 내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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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문/ 내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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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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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윤표중 교장·편집인 : 민병성 교사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원서 접수 결과 서열화 심각
 내달 12일 고입전형 원서 마감 … 막판 눈치 작전 극심

충청남도내 후기 인문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 전형을 위한 원서 접수가 지난 12월 12일 마무리되었다.
충청남도교육청 내 국공사립 고등학교들은 크게 특수목적고(외국어고 제외), 특성화고등학교를 전기,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일반계고등학교를 후기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전기는 지난 12월 5일, 후기는 12월 12일 마감하였다.
내포지역에서는 가까운 홍성고와 덕산고가 학교장 전형(비평준화) 학교여서 예산군과 홍성군 이외 지역에서 유입된 학생들이 많을수록 내포지역 학생들은 통학이 불편한 지역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중3 학생 수가 늘어난 내포중학교를 기준으로 보면 내포 지역 H고등학교의 경우 지난해는 중간 이하 내신 성적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되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중상 수준 이상에서 합격선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내포지역 중학교 3학년 담임 교사들은 내포의 고등학교들이 외지 우수학생을 유치하여 학교의 수준을 유지하려다 보니 정작 지역의 학생들이 외지로 밀려나는 현상이 재연되고 있고, 이에 따라 후기 인문계 고등학교들의 서열화가 더욱 심화되었고, 관내 중학교들의 진학지도에도 연쇄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합격선 근처에 있는 학생들은 원서접수 마감 직전까지 극심한 눈치작전으로 불과 몇 분을 남긴 채 학교를 바꿔 지원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다.
진학지도를 담당한 교사들은 지역의 아이들을 지역에서 책임지지 않는 관내 학교들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학교서열화 심화는 결국 사교육의 심화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인공지능 정보화 시대를 외치는 마당에 언제까지 이런 고교 전형제도를 유지할 것인지, 충남도교육청의 정책적 대안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중학생들이 처음 겪는 좌절의 경험을 딛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신학기부터 내포의 신축 건물로 이전하는 덕산고에 내포지역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현상에 따라 등하교 시간대에는 홍성군과 예산군의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 신설하거나 마을버스를 운행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지역의 후기 일반계 고교들은 내년 1월 4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추가 모집은 1월 24일~25일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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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남 진로교육·2018 충남 방과후학교 우수 기관 표창

내포중학교(교장 윤표중)가 충청남도교육청이 선정한 ‘2018 진로교육 유공 학교’, ‘2018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 유공 기관’으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내포중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며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보탐색 및 활용능력을 길러 스스로 자기 진로를 개척해 나가도록 지도하였으며,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전공과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진로 설계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진로교육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배움의 즐거움, 더불어 성장하는 즐거움, 소통과 협력으로 참여하는 즐거움, 나눔을 실천하는 즐거움, 문화예술 체육활동을 통한 감동의 즐거움을 추진 중점으로 삼고 방과후 교육과정을 운영한 공로가 뚜렷하여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 유공 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내포중학교가 운영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1학년 자유학년제 연계 스팀쿡 진로체험 및 진로박람회 참가, 2학년 찾아가는 진로체험학습 강사초청 진로교육, 전 학년 대상 수도권 주요 대학 탐방을 통한 진로 소양 함양, 특수교육 대상 찾아가는 바리스타 진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른 참여와 심도 있는 연계형 진로 체험활동을 해왔다.
한편 방과후 프로그램으로는 기초학력향상 및 참학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디딤돌반, 영어심화반, 제과제빵반, 창작요리반, 연극반 등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소질 계발을 도왔으며,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독서토론, UCC제작, 작가와의 만남, 파주출판도시 문학기행 등을 운영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와 꿈애아트반을 운영하였으며, 다문화 이중언어학교 운영을 통한 이중 언어능력 향상, 스포츠클럽 활성화, 내포 참마을배움터를 통한 마을 교육자원 활용, 소프트웨어 능력과 컴퓨팅 사고력 신장 등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유공 기관으로 선정된 주요 활동이다.
내포중학교는 2019학년에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다양한 진로체험과 방과후 특기적성 함양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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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열정으로 가르치며 함께 배운 내포 교육 1년

2018년을 보내면서 각 분야에서 1년 동안 열정으로 가르치며 함께 배운 내포중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12월을 맞아 교육청으로부터 각종 표창을 받았다. 12월 한 달 동안 학교와 동아리, 교직원과 학생에게 수여된 표창장은 다음과 같다.
▲기관표창  △2018 충남 진로교육 유공 학교(교육감 표창) △2018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 유공 기관(교육감 표창) 
▲개인 및 동아리 △김환숙(2018 충남 학생예술동아리 지도 유공 교사, 교육감 표창), 3학년 권다은(2018 충남 학생예술동아리 활동 우수 학생, 교육감 표창) △김영미(2018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 운영 우수 지도 교사, 교육감 표창) △강은주(2018 충남 진로교육 지도 우수 교사, 교육감 표창) △주미경(2018 충남 기초학력 향상 유공 교사, 교육감 표창) △조성국(2018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지도 유공 교사, 교육감 표창) △수학동아리 Math-Love(2018 참학력 키움 공부사랑 우수 동아리, 교육감 표창), 2학년 연제욱(2018 참학력 키움 공부사랑 동아리 우수 활동 학생, 교육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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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성과보고회 겸 ‘내·고·사·미’ 학교 축제

내포중학교의 각 교실, 층별 홈베이스, 실내체육관 겸 강당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1년간 활동과 끼를 보여주는 내포중학교 내·고·사·미 축제가 지난 28일 열렸다.
오전에는 각 교실별 부스가 12개 개설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마련되었고, 시청각실에서는 연극반의 공연이 3회 열렸다. 3층의 홈베이스에서는 수학사랑 동아리의 수학체험도 열렸다. 학생들은 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수학체험에 참여한 뒤 각 교실을 돌며 부스체험을 하였다. 각 교실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탁구놀이, 방탈출 등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하는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는 총 3부로 구성된 장기자랑 시간으로 댄스 동아리, 기타동아리 등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가요, 랩, 디제잉 등 개인별 장기자랑 코너도 참여 학생들과 관객 학생들을 흥겹게 했다.

※‘내·고·사·미’란?
내포중학교는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나누는 생활교육 캠페인의 하나로 ‘내·고·사·미’ 운동을 펼치고 있다. ‘내가 먼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내·고·사·미’ 운동은 서로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이해하는 관계맺기의 기본 품성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키자고 약속한 것이다.
축제의 명칭 또한 이런 정신을 반영하여 ‘내·고·사·미 축제’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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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들의 학년 교과통합활동 행사 흥겨워

내포중학교 3학년부(부장 이경옥 교사)는 지난 21일 학년 교과통합활동 행사를 개최하였다.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3학년 행사는 학급별 졸업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장기자랑, 공연, 미니 체육대회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년말 수업을 마무리하는 의미와 함께 여러 교과들의 통합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1년을 돌아보고 각 반별 장기자랑을 통해 학급만의 특색있는 표현 기회를 가졌다.

내포중학교 3학년은 학년말을 맞아 자칫하면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를 꿈끼 주간으로 운영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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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째 틈새 공연

학생들에게 거창한 준비 없이 가볍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틈새공연이 2학기 들어 두 번째로 지난 26일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내포중학교 학생회와 창의인성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공연은 마성화 학생회장(3학년)의 사회로 성지현 음악선생님과 1학년 김서윤, 김현아 학생의 오카리나 연주와 아마빌레 기타동아리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이중희 선생님의 깜짝 찬조 랩 공연이 있었다. 공연은 점심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관람하는 등 공연을 즐겼다.
내포중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발적인 공연을 자주 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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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 학생 표창

내포중학교 도서관(사서 김현미 교사)은 1년 동안 가장 책을 많이 읽고 독후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들을 표창하였다. 이번 표창 결과를 보면 1학년 박현영 학생과 3학년 서혜원 학생이 각각 1년 동안 무려 180권과 155권을 읽어 표창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표창 결과는 다음과 같다.
▲1학년 △ 1-5 박현영(180권) △1-2 조효빈(109권) △1-9 박정아(104권)
▲2학년 △ 2-1 최지원(82권) △2-10 조예나(68권) △2-6 권서정(67권)
▲3학년 △ 3-7 서혜원(155권) △3-9 이유진(118권) △3-7 이나영(9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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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 / 권윤정(내포중 3학년)

꽃 피우기 위하여

봄에는 벚꽃
여름엔 진달래
가을엔 코스모스
겨울엔 동백

아무리 피우기 어려운 극한 날씨여도
이렇게 예쁘게 꽃이 피는데
내 마음 얼마나 피우기 어려우면
아직까지 꽃 피우지 못했을까
언제쯤 싹 틔워 예쁜 꽃 피울까
언제쯤 꽃 필 수 있는 조건이 완벽해질까

애초에 내 마음엔
꽃을 피우기 위한 조건 존재하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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