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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신문사설/칼럼
발행인 신년사/ 황금돼지띠 해 효험을 꿈꾼다
윤두영 기자  |  duryoung@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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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4  1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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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또 시작됩니다. 새해는 기해년으로 돼지띠 해입니다. 돼지띠도 그냥 돼지띠가 아닌 황금돼지띠 해라 합니다. 12년 전, 2007년도 황금돼지띠 해라 떠들썩 했습니다. 떠들썩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아이는 부의 복을 받는다는 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설을 믿었음인지, 그 해 출산 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2007년의 돼지띠는 황금돼지띠가 아닌 붉은 돼지띠였다고 합니다. 진짜 황금돼지띠 해는 1959년 이후 60년 만에 맞는 2019년이라 합니다.

2019년 새해를 맞으며, 독자와 홍성군민 모든 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꿈을 꿉니다. 황금돼지띠 해의 효험을 기대하는 꿈입니다.

먼저, 2007년 같은 출산 붐이 일었으면 합니다. 인구감소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홍성군의 시 승격과도 직결되는 인구증가입니다. 다산의 상징인 돼지띠 해, 그것도 황금돼지띠 해입니다. 그 효험이 홍성군에 강림하길 기원합니다.

황금돼지띠 해의 또 다른 효험을 기원합니다. 출산을 망설이는 예비 산모님들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킬 수 있는 효험을 말입니다. 우려의 주된 요인은 경제문제입니다. 워킹맘의 어려움, 육아와 교육비 문제 등등이 출산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을 극복할 부의 복이 산모와 아이에게 주어졌으면 합니다. 황금돼지띠 해이기에 기원하는 꿈입니다. 그런 돼지꿈이 그들에게만이라도 꾸어지길 기대합니다. 꾸어진 대로 로또의 대박이 그들에게만이라도 터지길 또한 기원합니다. 온 나라는 아니어도, 홍성에서만이라도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산과 부의 상징인 돼지입니다. 그런 돼지가 상징에 걸맞게 제대로 대접을 받는 2019년이길 기원합니다. 어느 때 부터인가 돼지가 애물단지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축산악취 때문입니다. 악취의 주요인은 기업식 대규모 축산업에서 발생합니다. 그들 때문에 소규모 생업 축산인까지 도매금으로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그런 축산업에 대한 강력한 법의 제재가 내려지길 기원합니다. 그런 제재로 돼지의 사육환경 개선이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육환경 개선은, 돼지복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돼지복지가 선행된다면, 사람 사는 세상의 환경개선도 당연히 뒤따라 올 것입니다.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날 아이들의 세상은 그런 세상이어야 합니다. 그런 세상 만들기,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책임을 이행해야 할 독자와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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