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내년도 예산에서 178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321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고 금액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사업과 금액은 △홍성군 가족통합지원센터 설치(50억원)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설계비(6억원) △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 신축 공사비(7억원) △서해안 기후대기센터 건립 설계비(1억9000만원) △홍성전통시장 재건축상가 리모델링(10억원) △속동전망대 스카이타워 설치 공사비(9억원) △속동해안공원 조성 공사비(8억원) 등이다.
SOC사업과 관련해서는 △장척~목현 국지도 96호 도로건설 설계비(9억원) △남당항 진입도로 건설 공사비(48억원)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13억7000만원) △이호~양곡 국지도96호 도로 건설 공사비(11억원) 등이다.
군 강성호 국비전략협력관은 “가족통합지원센터와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등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국회에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국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전략협력관이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했고 김석환 군수가 지난 9월 안상수 예결위원장을 만나 협력을 당부하는 등 국회를 3번 방문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충남도청,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홍성군의 당면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홍성군, 국비 1782억 확보 …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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