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8:41 (금)
전국서 손꼽히는 문화재 활용 입증
상태바
전국서 손꼽히는 문화재 활용 입증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12.12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주성한바퀴’ 문화재청 우수 프로그램 선정
▲ 홍성군이 추진한 ‘홍주천년! 홍주성한바퀴’ 프로그램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사진 가운데가 생태학교 나무 모영선 대표.사진제공=생태학교나무

홍성군의 문화재 활용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의 ‘홍주천년! 홍주성한바퀴’ 프로그램은 최근 문화재청 공모사업을 추진한 전국 280개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홍주천년! 홍주성한바퀴’ 프로그램은 홍성생태학교 나무(대표 모영선)가 추진한 사업이다. 사적 231호인 홍성읍성과 안회당, 여하정, 홍주아문 등을 활용해 홍성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드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회당에서는 ‘안회당, 연꽃향기에 취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1000원에 연잎차 등의 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월부터 10월까지 안회당 차 프로그램 수익금은 약 1800만원 정도이다. 수익금 전액은 조만간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또한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홍주목사 생생(生生) 체험학교’, 역사 가족여행 프로그램 ‘홍주인물과 프렌즈’와 ‘문화유산 체험학교’, 한국사 이해를 돕기 위한 ‘History-telling 한국사’,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인 ‘안회당 인문학 콘서트’, 홍주읍성의 문화재를 관리하는 ‘생생문화재 지킴이 봉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모영선 대표는 “문화재는 사람들 속에서 숨 쉬어야 진정한 가치가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홍성을 알리고 생생한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