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읍성 인근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이 겨울옷을 입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군민의 마음이 담겼다.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8월 480여 명의 개인과 57곳의 단체가 뜻을 모아 설치했다. 이후 군민들은 계절이 바뀔 때면 소녀상에 옷을 선물했다. 한편, 지난 5일 위안부 피해자인 김순옥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6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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