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홍동향우회(회장 심재훈)가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홍동 출향인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향우회는 이 자리에서 창립 50주년이 되는 내년 기념사업을 위해 ‘재경홍동향우회 창립5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박봉규 재경홍성군민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기 총회에 앞서 노석순 홍동명예면장과 정태희 향우회고문이 홍성군수 상을 받고 유승오 재경홍동산악회 산악대장이 홍동면장상, 김옥순 의전위원과 홍동면 운월리 심경분씨가 효행상을 받았다. 조기현 홍동면장, 이은희 홍동부면장, 이제만 지장협 홍동분회장, 김둘선 문산부녀회장이 감사패를, 차재흥 향후회 명예회장, 조만수 지도위원, 유호선 부회장, 이기본 부회장, 이동민 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송년회는 홍문표 국회의원, 이용록 홍성부군수와 홍동면 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지역에서 올라가 참석했다. 심재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낙담보다 희망으로 함께 소통하고 한해를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