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 위치
7억6200만원 … 상부 홍성군 지도

홍주천년기념탑이 준공됐다. 군은 홍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홍주천년기념탑 준공식이 지난 5일 홍주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7억6200만원이 쓰인 홍주천년기념탑은 상단부에 홍성군 지도를 형상화했고 읍면 문화재와 특산물 등을 기록했다. 4개의 기둥은 애국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홍주 위인들을 상징하고 있다.

중심부의 모래시계는 함께한 천년 역사의 시간을 상징하고 있으며, 하단부에는 함께할 ‘미래’ 천년에 대한 희망을 담은 천년타임캡슐이 묻혀 후대에 지금 홍성의 다양한 모습과 주민들의 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홍주천년기념탑의 꾸준한 사후관리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홍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최근 3년 동안 ‘함께한 천년, 함께할 천년’을 슬로건으로 홍주천년기념탑 건립 뿐 아니라 다채로운 홍주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홍주 지명 사용 천년이 되는 해이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