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홍성군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올 한 해 동안 홍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2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도 사망자 13명보다 11명 늘었다. 홍성군지역치안협의회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2018 홍성군지역치안협의회 회의가 지난 21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석환 군수, 송원규 홍성소방서장, 김재선 홍성경찰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각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소향삼거리 대학생 음주사망사고를 언급했다.
한편 이날 홍성경찰서가 공개한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홍성군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7년 13명, 2018년 24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4.6%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4가지 대책을 공개했다.
주요대책은 △사고다발지점 거점근무 강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홍보 △음주단속생활화 △교통안전시설 개설 추진이다. 사고다발지점 거점근무 강화는 취약시간대인 오전 6시에서 8시 ,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국도변 거점 근무 형태로 실시된다. 음주단속은 주·야간 불시로 이뤄진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소향삼거리에는 커브길 주의 교통안전 표지판, 사이키 경광등이 설치된다.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는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협의회는 음주운전 경각심 고취를 위한 예방캠페인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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