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21일 홍성중학교 체육관에서 ‘학교와 마을을 잇다. 마을 속 꿈을 키우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징검다리박람회를 열었다.
군내 28개 단체가 각자 부스를 설치해놓고 체험교육 내용을 전시하며 학생들을 보내달라고 경쟁적으로 호소했다. 이날 박람회는 22개 체험마을과 4개 농협 등에서 참가했다. 각자 마을의 특색을 자랑하는 전시는 체험 프로그램 세부 내용, 운영 목적, 기대 효과, 소요 예산 등을 설명했다. 군내 초, 중, 고등학교 교장과 담당 교사 등이 많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길동 교육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홍성군과 MOU를 체결해 함께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자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요청하면 마을교사와 장학사를 보강해 보내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날 전시된 각 단체의 프로그램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각 학교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와 마을 있는 징검다리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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