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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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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필요”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11.2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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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의원, 홍성의료원 재활병동 활용 제안
▲ 지난 20일 도의회에서 충남 중증장애아동 재활치료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재활병원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충남 중증장애아동 재활치료 확대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연 의원(천안7)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충남 장애아동 재활치료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을 통환 재활치료 부족 해소 및 예측, 한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가 기조발제를 통해 재활치료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과 재활치료의 조기개입과 적기치료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또한 정부의 중증장애아동 재활치료대책 및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재인식과 민간에서 부족한 중증장애아동의 원활한 재활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건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기철 의원은 “장애 아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데 많은 부모들은 장애 아동에 대한 의료시설과 치료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재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폐쇄된 홍성의료원 재활병동 80병상 중 30병상을 낮병동으로 전환해 장애 아동의 치료와 교육, 돌봄이 이뤄질 수 있는 통합형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운영하는 등 충남 서북부지역의 중증 장애 아이들을 위한 공공의료시설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관계부서에 전달하고,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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