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결성초 최형석·최형우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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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결성초 최형석·최형우 형제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11.2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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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발자전거 타고 결성 둘러볼래요”
▲ 최형석(오른쪽)·형우 형제

결성초 최형석(11)·최형우(9) 형제의 공통관심사는 ‘외발자전거’다.

매일 오전 10시, 결성초 전교생은 강당에 모여 외발자전거를 탄다. 결성초가 올해부터 진행한 1인1외발자전거 프로그램 덕분이다. 바퀴 하나로 움직이는 외발자전거. 자전거 좀 탄다는 어른들도 균형잡고 타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결성초에서 ‘외발자전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그중 형석이와 형우는 자타공인 외발자전거 달인으로 꼽힌다.

“평소에도 주말마다 동네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전거를 즐겨탔어요. TV, 휴대폰게임을 하는 것보다 바람을 맞으며 타는 자전거가 좋았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외발자전거가 더 재밌어요. 벌써 장애물 달리기는 물론 400m의 트랙을 돌 만큼 실력이 늘었답니다”

▲ 강당에 모여 외발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시작했던 외발자전거가 이제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지난 수개월간 외발자전거를 타며 ‘더불어 사는 법’도 배웠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친구에게 방법을 가르쳐주고, 넘어진 동생에게 손을 건넸다. 서로가 서로를 돕다보니 실력은 금새 늘었다.

이제는 전교생이 함께 외발자전거를 타고 술래잡기를 즐기고 있다. 모두가 함께 외발자전거를 타고 결성을 도는 꿈도 생겼다.

“매일 아침 학교에 갈때마다 외발자전거를 타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려져요. 어려운 외발자전거 타기도 잘 해낸만큼 다양한 종류의 외발자전거를 타보고 싶어요. 우리의 도전, 응원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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