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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새 모델 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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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새 모델 정립 필요”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8.11.16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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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내포 활성화 토론회 개최
▲ 충남도의회는 지난 15일 조승만 도의원(홍성1)의 요청으로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내포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도시 지정 등 신도시의 새 모델이 정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5일 조승만 도의원(홍성1)의 요청으로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내포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예산·홍성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만 도의원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송채규 행정복지연구소 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아동과 여성의 안전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권장하는 체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 문화콘텐츠개발을 위한 청소년 진흥원(가칭)을 내포에 유치하고, 홍예공원과 보훈공원의 관광 상품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승만 도의원은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지 6년이 지났지만, 기반시설이 여전히 빈약하고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악취 문제의 근원적 해결부터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혁신도시 지정 등 신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방한일 도의원은 “신도시가 일방적인 고밀아파트 공급 위주의 신도시보다는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써 새로운 도시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신도시 방향을 인구 유입이 아닌 고용창출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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