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채규정<사진> 경사 도움으로 가출 학생이 신속히 되돌아왔다.
중학교 3학년인 A학생은 여러 사정으로 지난 5월부터 청로회 쉼터에서 생활했다. 지난달 홍성지원에서 재판을 받아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A학생은 지난 6일 학교에 가겠다며 쉼터를 나섰다. 쉼터에 돌아올 시간이 지났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7일 청로회 이철이 대표는 A학생이 가출했음을 직감하고 홍성경찰서에 신고했다.
청로회 이철이 대표와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팀 채규정 경사는 A학생 친구들로부터 A학생이 보령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체 없이 보령으로 출발했다. 탐문 끝에 모텔에서 잠자고 있던 A학생을 발견하고 홍성으로 데려왔다.
청로회 이철이 대표는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아이를 찾는데 함께 노력해 준 채규정 경사를 비롯한 홍성경찰서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채규정 경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홍성경찰서 채규정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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