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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문>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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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문>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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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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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체육행사 풍성
10월26일 전교생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빗속에도 즐거워

과거 학교 체육대회 혹은 운동회로 불리던 교내 체육행사가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로 바뀌어가고 있다. 내포중학교는 지난달 26일 가을 소나기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실내체육관과 학교 운동장, 그리고 홍성고 옆 농구장 등에서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학년별 이어달리기와 장애물 경기가 포함된 육상경기, 단체줄넘기와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 줄 여행, 협동경기 중심의 뉴 스포츠, 3인4각, 친구 구출작전이 포함된 여가활동경기 등 4개 영역의 스포츠와 질서 응원상 등으로 구분하여 치뤄졌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초부터 학급별 일부 종목을 치르고 협력과 단결력 증진을 위한 단체활동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내포중학교는 운동장과 실내 체육시설이 부족하여 인근 홍성고 옆에 있는 농구장까지 활용하며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학교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등 일부 잘 하는 학생, 체육을 좋아하는 학생 중심으로 치루었지만, 최근에는 학급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면서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르는 종목 중심으로 대체되어가는 추세이다.
한편 윤표중 교장 선생님은 이날 시작과 마무리 격려사에서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활동을 평소에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회 목적인 단결과 협력정신을 잘 기를 수 있도록 대회가 짜임새 있게 운영된 것과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행사를 치른 것을 치하하였다.
이날 경기 결과는 표와 같다.

2018학년도 내포중 가을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경기 결과

학년

종합우승

2위

3위

노력상

화합상

질서응원상

1

1-1

1-5

1-2

1-7

1-10

1-8

2

2-6

2-9

2-8

2-2

2-10

2-4

3

3-1

3-9

3-6

3-5

3-8

3-3

△10월 20일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10월21일 농구대회, 10월28일 풋살대회도 참가
한편 이 밖에도 지난 10월 20일과 21일, 28일에도 각각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농구대회와 풋살대회가 홍주종합경기장, 홍주중 체육관, 서해삼육초 풋살장에서 각각 열렸다.
내포중 축구와 농구, 풋살 팀은 각각의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패기를 보였다. 특히 풋살팀은 1,2학년으로 구성되어 3학년이 주축이 된 다른 학교보다 선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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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친구 삼아 산 그늘을 호흡하다
제3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 걷기대회 참여

지난달 27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홍예공원에서 열린 제3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 걷기대회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중도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달빛 걷기 행사에는 내포중학교 80여 명의 학생들도 가족과 함께 참여하였다. 내포중학교 학생들은 약 7km에 이르는 공원길과 용봉산 산그늘길을 걸으면서 그동안 가족, 친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이날 참가한 내포중학교 학생들은 공원과 둘레산길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벌여 봉사활동도 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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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진로 체험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내포중학교는 1학년 전체 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대전의 아신극장과 위캔센터에서 진로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체험은 자유학년제 기간 동안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려는 목적으로 ‘어차피 겪어야 할 사랑이야기’란 제목의 연극을 관람하고 배우들과의 대화를 통해 연극과 관련한 직업 현황과 전망, 연극 입문 동기 등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대전 위캔 센터에서는 방송국, 과학수사대, 브랜딩&디자인, 게임개발연구소, 자동차공학연구소, 건축설계사무소, 뷰티숍, 패션디자인, 항공우주센터, 군 문화체험, 종합병원, 연예기획사, 로봇공학연구소 등을 선택하여 특강을 듣고 체험활동을 하였으며, 학생들의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 전망을 예측해 보기도 하였다.
내포중은 앞으로도 전체 진로탐색 뿐 아니라 소규모 희망자를 모집하여 지속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학 탐방 진로 체험도
내포중학교는 진로상담부(부장 강은주 진로교사)에서는 1, 2학년 희망자 3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 서울 신촌의 연세대학교를 탐방하였다. 대학 방문 진로 탐방 활동은 학생들에게 진로 진학의욕을 고취시키려는 의도에서 연초에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11월 3일에는 서울대를 탐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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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사과할까? 상담 교실 행사

10월 24일 둘(2)이(2) 서로 사(4)과하는 날, 10월 24일은 애플데이라고 한다. 사과를 주고받으며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날이라는 뜻으로 상담 교실 행사 이름이다. 둘이 서로 사과하는 날을 맞아 내포중학교 상담실에서는 서로 쌓여 있던 감정을 풀고 평소 말하지 못했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사과 편지 쓰기, 그리고 작은 떡과 사과 주스 등 음식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마음속의 말들을 꺼내어 쪽지에 적어 전달하였고, 쌓인 감정을 해소하자는 취지의 활동에 동참하였다.
앞으로 내포중학교 상담실에서는 더욱 더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학생들과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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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도 참 잘합니다!
만해백일장 동상, 충남 창의력 경진대회 금상,
충남 학생음악경연대회 피아노 부문 금상 수상

내포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밖 대회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다. 2학년 이서연 양은 만해백일장 대회에서 동상을, 충남 창의력경진대회에서는 3학년 양경민·이관희 군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3학년 표준경 군은 충남 학생음악경연대회의 피아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내포중학교의 다양한 학교 밖 활동 결과는 다양한 학교 안에서의 교육활동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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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선생의 바른 말 고운 말-5>
결제하라구요? 결재부터 해주시죠!

우리 말 중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보통명사 기준으로 70% 안팎이라고 한다. 새로 생겨나는 말이나 번역어 중에서도 ‘누리집(홈페이지)’처럼 순 우리말보다 ‘전자우편(이메일)’처럼 한자어가 좀 더 많은 듯하다.
이렇게 한자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뜻 구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어휘를 익히는 초기에 그 뜻을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가르침이 부족한 탓이다. 그렇다고 하여 조기 한자교육이나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한자 병기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말을 글자로 쓸 때부터 한글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역사적 배경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지만, ‘결재(決裁)’와 ‘결제(決濟)’를 처음 배우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확실하게 그 뜻을 구분해주는 세심한 가르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둘 다 행정 용어 혹은 경제 용어여서 성인이 된 다음에 주로 쓰지만, 요즘에는 전자상거래가 활발하여 누구나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어릴 때 집이나 학교에서 확실하게 가르쳐 주면 좋겠다. 결재(決裁)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윗사람이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의 뜻이고, 결제(決濟)는 ‘돈이나 증권 등을 주고받아 서로의 거래를 끝맺는 일’을 뜻한다.

발행인 :  윤표중 교장·편집인 : 민병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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