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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명현 학문·사상 재조명 앞장남당학연구소, 홍주정신 계승 학술대회 개최
나지영 기자  |  njy@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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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1  08: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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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정신 계승 학술대회에 참여한 교수, 박사들이 주제발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홍주 명현의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남당학 연구소(소장 민황기)는 지난달 31일 청운대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홍주천년 기념 홍주정신 계승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성군, 청운대, 성균관유도회 등의 후원과 남당학 연구소, 충남대 유학연구소의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숭실대 곽신환 교수는 ‘천년 홍주, 그 정신의 현대적 계승’에 대한 기조발표에서 “최영은 민중의 수호신으로, 왕조의 주석으로 활동하다 사후에 다시 고향 적동으로 달려와 홍주인들의 마음에 안기고 그 위령으로 홍주인들을 이끌었다. 한원진은 조선조 후기 성리학의 학문적 정합성과 가치의 순연성을 추구하면서 선현의 맑은 전통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청운대 민황기 교수와 위덕대 박용태 교수는 ‘홍주명현과 홍주유학’에 대한 공동발표를 통해 “홍주의병을 이끌었던 주요 인사들이 최익현과 기정진을 사문난적으로 공박하고 위정척사운동에 있어 그들과 명확한 변별점을 제시했다. 이 점은 홍주지역 유림의 위정척사운동이 화서학파나 노사학파와 달리 우암의 춘추대의론과 율곡의 심성론을 계상한 남당의 인물성 이론이 사상적 토대가 된 것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후 주제발표는 성균관대 정연수 교수의 ‘남당 한원진의 사상사적 위상 재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상균 박사의 ‘홍주 유교문화권 개발의 필요성과 방안’, 충남대 조지선 교수의 ‘남당학의 인성교육적 함의’로 이어졌다. 발표에 대한 논평은 성균관대 안영탁, 배제성 교수, 충남대 김세정 교수, 한밭대 이영자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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