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활상·물품 305점 타임캡슐 봉인
100년 후 개봉 … 홍주천년기념탑에 설치
홍성군이 군민들의 생활과 지금 홍성의 모습을 대표할 물품을 타임캡슐에 담아 봉인했다. 100년 뒤인 2118 개봉 예정이다.
봉인식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봉인된 타임캡슐 속에는 심의를 거쳐 선정된 305점의 자료가 담겼다. 홍성군의 인구와 문화재 현황, 가축사육 현황, 내포신도시 일반현황, 11개 읍면 특산물 등의 자료 뿐 아니라 홍동지역화폐, 씨앗, 홍성한우 털, 기차표, 주민등록증 등도 함께 봉인됐다.
타임캡슐은 옥암리 회전교차로에 만들어지고 있는 홍주천년기념탑 내부에 설치된다. 전필호 홍보전산담당관은 “올해 홍주 이름 사용 천년을 기념해 홍성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타임캡슐에 담았다. 오늘 봉인된 타임캡슐 자료가 미래 홍성의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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