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현정) 가족캠프가 성황리 끝났다.

가족캠프는 지난 20~21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도령서당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도령서당 정민호 훈장으로부터 절하는 법과 효의 의미, 다양한 인성교육을 배웠다.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먹고, 제기차기, 천연염색, 솟대만들기 등을 하며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서당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1박 2일 동안 알찬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현정 센터장은 “부모와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로의 마음을 좀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가출, 인터넷중독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심리검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