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관내 한우 사육농가 100 여명을 대상으로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암소 수태율 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며 현재 봉화에서 직접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명식 박사(길연지 농장 대표)를 초빙해 한우 산업 현황과 진단, 번식경영 전략, 암소 비육, 우량한우 번식 집단 조성 등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이명식 강사는 “암소의 수태율은 영양상태, 신체충실지수, 수정시기, 번식, 농장 환경, 일조량 등 여러 요인과 유기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이런 요인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수태율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한우 생산 등을 통한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양관리, 질병, 경영, 조사료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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