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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문>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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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문>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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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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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배움 중심 수업 축제
구본진 교사 수업공개, 신을진 소장 수업코칭에 군내 30여 교사 참석

내포중학교는 지난 9월 19일 홍성군내 초중고 교사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배움중심 수업 축제를 열었다. 3학년3반 교실에서 진행된 수업공개에서 구본진 교사(역사)는 근현대사 내용을 중심으로 모둠별 협력학습 방식을 배움중심 수업을 시연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수업공개가 끝난 후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학습이 수업 중에 잘 이루어졌는지와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중심으로 각자의 소감과 관찰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교사 수업코칭 강사였던 <수업과 성장연구소> 신을진 소장의 수업코칭이 이어졌다.
신 소장은 수업에서 교사의 의도와 실제 학생의 학습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수업에서 학생들의 실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오랫동안 준비하고 설계한 구본진 교사의 노력을 격려하면서 교사와 학생의 소통도 모든 상황에서 원만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 내용을 가볍게 설계하도록 조언하였다.
배움중심 수업축제는 교육청 단위에서 교사들의 수업의 성장을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서로 소감을 나누는 새로운 수업코칭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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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방문연수 소감문/ 장재혁(내포중 1학년8반)
새롭게 역사 인식에  눈 뜬 헤이룽장성 탐방

저는 지난 9월 10일부터 4박5일간 충남청소년진흥원에서 마련한 중국 헤이룽장성 교류 협력 방문연수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연수는 충남의 중고생 15명과 청소년진흥원의 지도 선생님 등 20여 명이 다녀온 적은 규모였지만, 그 내용은 매우 알찼습니다.
특히 역사를 좋아하여 자기소개서에도 말했지만, 다녀오고 나서 그 방문 소감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역사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헤이룽장성의 검교 제3중학교에서 캘리그라피와 다도를 배우는 학생 활동을 보고 우리 자유학년제에서도 다양한 특별활동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교류에서 헤이룽장성 친구들은 서로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몇몇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진심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헤이룽장성의 명소를 관광했던 것도 매우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얼음을 깎아 만든 조각품들이 환상적이었던 실내 빙등장, 서계 최대의 호랑이 번식장인 동북호림원에서의 호랑이 먹이주기 체험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조국의 독립과 세계 평화를 위해 힘썼던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린 기념관에서는 다시 한 번 의사의 의로운 뜻을 생각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일본군의 잔학한 만행을 알 수 있는 731부대 탐방에서 어떻게 일본군은 사람에게 저질러서는 안 되는 일을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할 말을 잊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고 관련 활동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헤이룽장성 탐방 연수는 그런 저에게 잊지 못할 공부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방문 연수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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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오케스트라 예술교육 페스티벌 참가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007 OST 메들리 선보여

내포중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 9월 20일 천안의 충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18 충남 학생 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하였다.
이날 내포중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성현서(3학년)양 외 46명이 참여하였는데, 설예진(음악) 선생님의 지휘로 007 제임스 본드 영화 주제가 메들리를 선보였다.
한편 내포중 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 말 열린 음악경연대회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은상을 받은 바 있다.

 

2018 제5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참가
지난 9월 20일 충청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18 제5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 3학년 김소연 외 8명이 참가하여 우리말 실력을 뽐냈다.
이지나(국어) 선생님의 지도로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말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영상 진로 체험 참여
내포중학교 1,2 학년 희망학생 40여 명은 지난 9월 18일 오전에 충남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센터에서 영상 관련 진로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에서는 뉴스 제작 체험과 증강현실(VR) 체험, 성우체험, 드론 체험 등 방송 영상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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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선생의 바른 말 고운 말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되셨나요?

추석을 앞두고 정치인들이나 단체에서 내건 현수막에 쓰인 문구를 보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되세요’라는 문구가 흔히 눈에 띈다. 원래 ‘되세요’라는 말은 ‘되다’에 존칭을 붙인 말이다. 이 말은 보통 문장에서 보어를 필요로 한다. ‘철수가 중학생이 되었다’, ‘내 딸이 곧 엄마가 된다’와 같이 쓰인다. 다시 말하면 ‘즐거운 추석 되세요’라는 말은 추석이라는 말이 앞의 ‘학생’이나 ‘엄마’처럼 주어의 자격을 보충해주는 말이 아니므로 잘못된 표현이다. ‘추석되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고 ‘추석이 되다’는 곧 추석이 다가온다는 말이다. 바로잡으면, ‘여러분, 추석에는(을)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십시오’ 라든지, ‘풍성한 추석, 즐겁게 지내십시오’라고 해야 바른 표현이다.
우리는 ‘되세요’처럼 틀린 표현을 자주 쓴다. 이 말은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 가시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틀리게 써서 오히려 예의에 어긋난 결과를 가져왔으므로, 하루 빨리 바른 말로 바꿔쓰면 좋겠다.

발행인 :  윤표중 교장
편집인 : 민병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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