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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먹거리종합지원센터 설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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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먹거리종합지원센터 설립 제안
  • 이번영
  • 승인 2018.09.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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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지역농업네트워크 본부장
▲ 제10회 홍성농정발전포럼.

김기현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본부장이 홍성군먹거리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2일 제10회 홍성농정발전포럼에서 홍성 친환경급식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대안 검토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김 본부장은 홍성군내 생산물 대비 소비되는 금액은 3.7% 수준으로 지역순환체계 구축 기반 마련이 필요하며 내포신도시 등 인구 유입과 구조 변화에 따른 먹거리 보장 계획 확보가 필요해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연간 130억 규모의 친환경농식품 지역 순환 체계와 홍성군민의 영양, 건강, 안전보장, 먹거리 취약계층 해소와 사회적경제확산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진 체계는 먹거리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농산물의 생산자 조직과 연계한다는 것이다. 이 센터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와 행정기관이 직영하는 통합 운영모델 2가지 형태 설립이 가능할 것이며 종합적인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과정을 거쳐 최적의 대안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정상진 홍성유기농영농조합 대표는 “지금 전국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가 줄고 있어 생산에 대한 차액지원, 농자재 지원, 기후변화 대응 전략이 우선돼야한다고 말했다.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려면 로컬푸드까지 담아야 하고 행정이 주도하는 통합형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길선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기관은 뒤에 협력하는 형태가 성공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홍성군으로부터 친환경급식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의뢰받은 지역농업네트워크는 앞으로 두 차례 정도 더 보고회를 갖고 연말에 최종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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