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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부부전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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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부부전 내달 6일 개막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09.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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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작품 등 70점 전시
▲ 이응노·박인경 부부전이 다음달 6일부터 내년 5월 26일까지 이응노의 집에서 개최된다.

이응노ㆍ박인경 부부전이 다음달 6일 개막한다. 전시는 홍북읍 이응노의 집에서 내년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부부전의 주제는 ‘사람과 길’이다. 올해는 이응노ㆍ박인경 부부가 프랑스로 건너간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전시회 책임기획을 맡고 있는 박응주 미술비평가는 “부부의 전통회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발견함으로써 민족미술을 새로운 표현으로 국제화한 위업을 이룬 두 사람의 예술적 반려의 궤적으로 그리고자 한다”고 부부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시는 1~4 전시실 및 기획전시실, 로비연결공간에서 진행된다. 이응노의 작품 29점과 박인경 작품 41점이 전시된다. 그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응노의 작품도 여럿 전시될 계획이다. 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공필재 문화시설팀장은 “이응노 선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전시 뿐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홍북읍 중계리 출신인 고암 이응노 화백은 동양화의 필묵을 활용해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란 한국현대미술사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서양 예술을 넘나들며 ‘군상’과 같은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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