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등으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군 청사 이전을 위한 선정위원회가 재가동됐다.
지난달 30일 군청 대강당에서는 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제5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앞서 도의원 1명, 군의원 7명, 홍성교육청 1명 등 9명에 대한 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선정위원회는 2016년 6월 14일 선정위원 50명으로 구성돼 첫 회의를 했다. 위원장으로 이범화 전 홍성군노인회장이 선출됐다. 4차 회의는 지난해 3월 23일 열렸다.
5차 회의에서는 공석이 된 실무위원회 위원 2명을 선출했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과 장재석 의원이 실무위원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8월 2일 개최된 제4차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금번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것인가에 대한 토의가 있었지만 실무위원회 회의를 다시 개최해서 결정된 사항을 선정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는 선정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을 사전에 심의하고, 입지 선정 업무에 관한 사항을 사전에 조율한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안건에 대해 심의ㆍ의결하고 입지 선정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홍성군은 청사가 홍주성 안에 위치해 있어 홍주성 복원을 위해 이전이 불가피하고 청사가 오래되고 좁아 민원인 방문 시 주차장이 부족하고 사무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가중돼 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청사 이전과 관련해 지난달 기준 339억17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제5차 선정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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