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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속 홍성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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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속 홍성을 말하다”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8.3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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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충남·세종 향토사대회 개최
▲ 청운대 김경수 교수가 ‘홍주지명과 홍성의 홍주천년사업’의 주제로 첫 발제를 진행했다.

제11회 충남·세종 향토사 대회가 지난달 28일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고려개국 1100주년과 고려에서 기원하는 홍주지명사용 1000년을 기념하고 향토사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세종 향토사연구연합회 주최로 열린 대회에는 각 지역의 향토연구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첫 발제는 청운대 김경수 교수가 홍주지명과 홍성의 홍주천년사업에 대해 다뤘다.

이어 경북대 김명진 교수가 고려통일전쟁 기 홍주성, 공주대 문경호 교수가 최영 장군과 홍성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갔다. 이 외에도 공민왕의 개혁정치와 역사인식, 귀화인의 역사문화콘텐츠로서 활용방안, 구산선문 원융한 홍주의 태고국사 보우 등의 주제 발제가 이어졌다.

최석원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장은 “홍성은 고려시대에 홍주라는 지명을 얻고 내포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시대보다 고려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며 “향토사대회를 통해 고려시대 홍성의 역사적 위상과 더불어 고려시대 충남과 세종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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