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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문>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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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문>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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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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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돌파하고 2학기 시작

다양한 체험의 장 마련, 방학을 미래 핵심역량 함양의 기회로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 하고 지난 8월 17일에 내포중학교(교장 조국행)가 개학을 했다. 학생들은 서로 4주 동안의 소식을 반갑게 물으며 짧은 여름방학을 아쉬워했다. 이번 개학과 동시에 2학기가 시작되며, 종업식과 졸업식은 2019년 1월 8일로 예정하고 있다.
지난 여름 방학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여름 방학 동안의 구체적인 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지난 7월 20일 전교생 중에서 희망학생 36명은 김현미·이경옥·주미경·김소연 선생님과 함께 파주 출판문화도시를 견학했다.

파주 출판문화도시 문학기행
지난 7월 20일 전교생 중에서 희망학생 36명은 김현미·이경옥·주미경·김소연 선생님과 함께 파주 출판문화도시를 견학했다. 출판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파주 지역에서 지혜의 숲과 활판 공방을 견학하고 캘리그라피 체험 등 출판 산업 현장을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미래사회에 잘 대비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독서 경험이 중요하며, 우리의 지식과 지혜를 담아내고 있는 파주 출판문화도시에서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8박9일간 중국 동북3성 일원에서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항일 독립운동의 숨결을 느끼고 돌아왔다.

청산리 항일 독립운동의 숨결을 느끼다
제9회 청소년 청산리 역사 대장정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 청산리 역사 대장정이 올해로 9회째에 접어들었다. 내포중학교 1학년 5명을 포함하여 홍성군, 충남도내 중고생 80명은 내포중학교 김환숙·서은지 선생님을 비롯한 지도교사들의 인솔로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8박9일간 중국 동북3성 일원에서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항일 독립운동의 숨결을 느끼고 돌아왔다.
학생들은 대련, 단동, 환인, 집안을 거쳐 백두산에 올라 우리 민족의 기상을 호흡하고, 도문, 용정, 청산리에서 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애국선열들의 대장정을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또 해림, 신시진, 하얼빈 등 발해와 고구려 유적지 탐방을 통해 먼 옛날 우리 민족의 광활했던 영토와 조상들의 역사를 함께 배울 기회를 가졌다.

▲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태안군 곰섬에 있는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내포중학교 2학년 29명의 학생들이 김영미·박성덕·손종창 선생님 등 세 분의 체육 선생님 인솔로 더위 속에서 해양안전 교육을 받고 돌아왔다.

해양안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2018 충남 청소년 해양안전 체험교육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태안군 곰섬에 있는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내포중학교 2학년 29명의 학생들이 김영미·박성덕·손종창 선생님 등 세 분의 체육 선생님 인솔로 더위 속에서 해양안전 교육을 받고 돌아왔다.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이 실시한 이번 체험교육은 해양수상 안전교육,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선박안전체험, 해양 수상안전 종합 실습, 크루즈 요트 체험 등 다양한 방면의 해양 스포츠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차츰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1박2일의 일정이 짧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 충남 학생 통일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들은 도라산역과 도라산 전망대에서 북한 지역을 바라보며 분단 현실을 체험했다.

가자, 통일의 시대로
2018 충남 학생 통일리더십캠프 참가

새로운 남북 화해 평화 시대를 맞아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8 충남 학생 통일 리더십 캠프에 8월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마성화 학생회장과 성현서, 배준우, 황지우 학생 등 내포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은 충남도내 68명의 중학생, 74명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다녀왔다. 충남 학생 통일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들은 도라산역과 도라산 전망대에서 북한 지역을 바라보며 분단 현실을 체험하였고, 강원도 철원 DMZ와 평화생태공원, 월정리역과 평화전망대를 둘러보고 통일 원탁토론, 통일영화제, 통일 토크 콘서트 등을 함께 진행하고 참여하면서 통일과 남북 평화 공존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펼칠 기회를 가졌다.

▲ 내포중학교 학생회는 1박 2일간 논산에 있는 KT&G 상상마당에서 학생회 및 대의원, 가람부 학생 등 50명이 참여하는 합동 수련회를 가졌다.

더위 물리치고 민주적 학생 자치 위해 다함께

2018 학생회 및 대의원 수련회 개최
방학 막바지에 2018학년도 내포중학교 학생회(회장 마성화)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논산에 있는 KT&G 상상마당에서 조성국·구민지·김흥진 선생님의 인솔로 학생회 및 대의원, 가람부 학생 등 50명이 참여하는 합동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충남의 인재상 강의와 비전 코칭 프로그램 ‘안녕, 나의 꿈아’, 공동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리더십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DJ 음악, 카메라 예술, 그림 및 공예, 타이포그라피 등 문화예술 진로직업체험 기회도 함께 갖게 되었다.

민 선생의 바른 말 고운 말
난 니가 좋아! 넌 내꼬얌!

우리들은 흔히 SNS라고 부르는 누리소통망 혹은 사회관계망 통신이나 SMS라고 하는 단문 문자 통신에서 우리말의 파괴가 염려스러울 정도로 많이 나타난다고 걱정한다. 그런데 그것은 구어체와 문어체를 섞어 쓰는 데서 오는 혼란이다.
예를 들어 ‘너+의(관형격 조사)’ 또는 ‘너+ㅣ(고어체의 주격 조사)’의 준말인 ‘네’의 구어체로 ‘니’를 쓰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글로 표현할 때 발음 그대로 쓰면서 무엇이 맞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 쓸 때는 ‘네’라고 써야 맞다.
한편 이 말에 덧붙여 ‘것이야’라는 말의 준말 구어체로 ‘거야’를 쓰는데, 발음 습관에 따라 강조하려고 ‘꺼야’라고 쓰기도 한다. 거기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귀여운 척’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 ‘꼬야+ㅁ’이라고 하는데, 뭐, 표현은 자유지만, 알고 썼으면 좋겠다. ‘난 네가 좋아!’, ‘넌 나의 것이야!’가 맞는 표현이다. …그런데, 말의 맛은 거의 살리기가 어렵겠다.

 

내포중 조국행 교장 선생님 천안북중 교장으로
충청남도교육청의 2018년 9월 1일자 인사발령에 의해 본교에 근무하시던 조국행 교장 선생님이 천안북중학교 교장으로 전근을 가셨다. 조 교장 선생님은 2016년 9월 1일 부임하여 2년간 근무하셨으며, 그동안 학교장으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여러 학부모님들과 교직원들의 협조에 감사하고, 특히 학생들에게 저마다의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셨다.


바로잡습니다
지난 8월 9일자 내포타임즈 내포중 기사 중 학생회장 마상화는 마성화로 바로 잡습니다.

발행인 :  조국행 교장
편집인 : 민병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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