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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홍보는 군민과 쌍방소통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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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홍보는 군민과 쌍방소통이 중요”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8.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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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미래발전 정책, 홍보전략 토론회
▲ 홍성군 미래발전 정책토론회가 지난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홍성군은 ‘2018 홍성군 미래발전 정책 1차 토론회’를 열고 행정홍보 전문가를 초청해 대외 이미지 홍보전략 개발에 관한 발표를 듣고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지난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략연구소 백진숙 박사(혜전대겸임교수)로부터 ‘천년 홍주도읍 이미지 제고를 위한 총괄홍보전략구상’ 발표를 듣고 토론을 벌였다.

백진숙 박사는 신뢰도는 인지도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군정에 대해 우선 알아야 신뢰도가 생성된다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홍성군에 대한 전국과 지방 언론 보도를 분석했다. 백 박사는 분석 결과 “군정을 행정 홍보로 접근하려는 시각에서 탈피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성적이고 쉬운 메시지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의 의견과 평가가 군행정에 반영될수 있는 쌍방향 소통 도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토론회에 나선 송두범 박사는 “홍성군을 대외에 홍보하는 것 보다 홍성군 행정을 군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먼저고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미경 교수는 “홍성이미지 구축을 위한 스토리텔링 전략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홍성에서 15년 동안 살면서 받은 이미지 예를 들며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개념을 요구했다. 즉 “홍성 하면 까칠하다. 진보적이다, 풀무학교가 있다. 막걸리가 있다는 등 콘셉트와 이미지를 확고히 만들어 쉽게 떠오르는 것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욱 혜전대 교수가 좌장으로, 차동필 신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서영순 충남도 공보관실 홍보팀장, 송두범 충남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 김미경 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양기근 원광대 공공정책대학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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