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홍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학교 운영 희망 단체를 공개 모집한 결과 용봉산권역영농조합법인(대표 양주명), 내현권역운영위원회(대표 전병환), 결성면마을학교운영위원회(대표 장동소), 햇살배움터 마을교육연구소(대표 안정순), 장곡마을학교(대표 임응철) 5개 단체를 올해 마을학교 운영 대상 단체로 20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 각 마을의 역량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관내 학교 교육에 접목함으로 온 마을을 학습터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 용봉산 권역은 용봉초등학교, 내현권역은 구항초, 대정초, 결성마을학교는 결성초, 햇살배움터는 홍동중과 풀무고, 장곡마을학교는 장곡초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홍성군은 5개 마을 28개 프로그램 운영비로 전체 1억 223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하반기 5개 면에 한 개씩 마을학교를 시범 지원한 후 내년에는 11개읍 면 전체에 한 개 이상의 마을학교를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5개년 계속사업으로 각 학교에서는 올해에 우선 방과후 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한다.

이번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