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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비상 … 양수장 조기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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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비상 … 양수장 조기가동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8.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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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통수할 예정이던 결성양수장이 조기 가동 중이다. 농업용수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지난 2일 홍보지구 용수공급에 대한 긴급 대책 회의가 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폭염피해 지역 이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면사무소에서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염해 피해가 우려돼 사용하지 못했던 서부면에 위치한 홍성호 염도가 898ppm으로 기준치 1천280ppm보다 낮게 측정되었다”며 용수공급을 요청, 용수로 밸브 점검 후 피해가 심한 서부면 해안지역부터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결정에 따라 서부면 상황리 외 5개리를 중심으로 지난 6일부터 300ha 규모의 농경지에 하루 평균 4만 톤의 농업용수가 공급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관계자는 “농업용수가 시급한 서부면을 우선 공급 뒤, 결성면 등 타 읍면에 대한 추가 공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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