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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학 이사장, 부산시민공원에 안중근 동상 건립 추진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wach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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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3  16: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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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육군사관학교에 세운 안중근 장군 동상

결성초 58회,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장

이진학(결성초 58회) 출향인이 이끄는 안중근평화재단이 부산시민공원에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상은 높이 3m에 무게 2t의 청동 재질로, 안중근평화재단이 2015년 육군사관학교에 세운 것과 똑같다. 이 동상을 설계한 사람은 홍성군 결성면 출신 이인희(육사 39기) 전 대령으로, 이진학 이사장과는 결성초등학교 58회 동기다.

이진학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장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장군의 동상이 의거일인 10월 26일에 맞춰 부산에 세워진다”며 “안중근 장군이 하얼빈으로 떠날 때 거친 곳이자 장군의 후손들이 사는 부산에 동상이 건립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3월 동상 건립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해 부산시 등과 동상 건립 장소를 협의해왔다. 동상 제작비용은 안중근동상건립추진부산위원회 김춘엽 위원장이 사비로 내 이미 완성된 상태다.

동상 설계자도 결성초 58회 이인희 출향인

이진학 이사장은 2006년 사비 1억 7천여만 원을 들여 중국 하얼빈 중심가에 안중근 동상을 세운 장본인이다. 의거 100주년이었던 2009년 한국에 동상을 기증, 장군의 혼백을 100년 만에 고국으로 이끌었다.

안중근평화재단은 매년 안중근 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 평화음악회, 마라톤, 웅변대회, 안중근 유묵 보급운동, 안중근 출판사업, 안중근평화대상 제정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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