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박사의 ‘백제 마지막 전쟁의 진실’ 강연이 지난 2일 홍성에 위치한 육군 충절부대에서 진행됐다. 강연에는 부대원, 홍주향토역사문화연구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박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백제 마지막 전쟁과 삼국통일 전쟁에서 전해지고 있는 사실들을 군사학적으로 규명하고,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현실을 비추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박사는 관변학설의 문제를 제기, 고대 군대의 1일 행군거리, 고대 병력의 식량 소요량 등을 근거로 학계에서 비정한 주류성의 위치에 대한 모순을 짚었다.
백제 최후의 전적지 '주류성' 위치에 대한 비정논쟁은 삼국시대 역사를 밝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료로 학계와 항토사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준 박사는 장곡면에서 출생, 충청역사문화연구소를 개설하고 백제 마지막 전쟁사 바로 알리기를 위한 강연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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