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3일 덕산온천관광지 메타세콰이어길 사랑의 우체통에 투입된 엽서를 추첨, 소정의 선물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덕산온천관광지 메타세콰이어길에 위치한 사랑의 우체통은 멸종된 지 45년 만에 자연부화 성공으로 자연으로 돌아간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기념하기 위해 2016년 산림문화박람회&온천대축제 개최시에 설치됐다.
사랑의 우체통 앞에는 엽서를 비치했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자유롭게 작성해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의 우체통은 매년 1회 개봉되며 1년간 모인 엽서는 황새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2016년 7월 23일을 기념해 매년 7월 23일에 일괄 발송된다.
군은 7월 23일을 기념해 투입된 엽서 중 무작위로 10개를 추첨했으며 추첨 결과 제주, 인천, 서울, 대전, 김포, 김제, 홍성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에게는 예산군의 대표브랜드 미황(쌀)과 맛과 멋이 소개된 관광안내책자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작지만 예상치 못한 선물이 큰 기쁨이 되고, 이 추억으로 다시금 예산을 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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