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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비상 … 홍성이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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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비상 … 홍성이 끓는다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7.2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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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4도 기록 … 열사병 3명 발생
가축피해, 닭  7000수·돼지 110두

홍성이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로 들끓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온열환자 3명, 가축피해 14건이 발생했다.

홍성의 기온은 지난 16일 30도를 나타낸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일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홍성군에는 한 차례의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에 따른 피해도 발생했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7월동안 온열질환자 3명이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3명의 환자는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서 휴식을 취한 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의 나이, 발생장소는 개인정보보호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에는 그늘진 곳에서 정기적으로 휴식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폭염관련 질환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고 말했다.

가축피해는 14건 발생했다. 6월 말부터 지난 18일까지 홍성군 내 양계 농가 3곳과 돼지농가 11곳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닭 7000수, 돼지 110두다. 도와 군은 피해가축의 폐사여부를 확인 중이다.

20일 기준 군에 접수된 농작물 피해는 없으며 경찰서, 소방서에 접수된 피해 신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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