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초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그대로
홍성군 “곧 철거 … 다른 곳으로 이전중”
광천읍 대평리 옛 대평초 앞 도로의 어린보호구역 표지판이 하루빨리 철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민 윤용덕 씨는 대평초가 폐교된 지 오래인데 ‘스쿨존’ 표지가 아직도 설치돼 있다며 운전자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보호구역이 해제돼 기존 방지턱도 한 곳을 빼곤 다 철거된 상태라고 말했다.
홍성군청 건설교통과 도로팀은 이에대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 지난해 7월 해제된 게 사실이며 대형 표지판의 재활용을 위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보호구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대평초 앞 도로의 속도제한은 시속 30㎞로 유지된다.
험프형 횡단보도(위로 볼록 튀어 올라온 형태)가 설치된 곳은 30km 이하로 해야 한다는 게 홍성군의 입장이다.
경찰서,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등과 협의해 속도제한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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