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첫 간부회의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중앙정부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것을 지방정부에서 어떻게 하겠느냐는 냉소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안다”며 “공공기관부터 임산부 배려 창구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정부에 노후화한 화력발전소 폐기를 촉구하는 한편 조만간 대기오염물질 대량 배출업소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정부에서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에서도 좋은 일자리 늘어날 수 있도록 시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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