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예산고등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0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예산지역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창의적인 표현능력 신장을 통해 미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심미적 감성이 풍부한 학생을 기르기 위해 충남교육청이 주최한 대회로 도내 중·고등학생이 참가하여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지정 장소에서 실시한 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소묘, 한국화, 수채화, 판화, 조소, 디자인, 만화, 서예 등 8개 영역에서 중학교 9개 종목, 고등학교 11개 종목으로 세분해서 실시했으며, 본인이 선택하여 출전한 분야에서 자신의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정밀묘사 부문에 참가한 김효주(덕산중학교 3학년)학생은 “평소에 많이 보던 것을 묘사하는 것이 출제되어 부담이 적었으며 평소 배운대로 정밀하게 관찰하고 명암과 질감을 살려 최선을 다해 그렸다”고 말했다.

심장근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심미적 감성을 갖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적 소양을 키워주는 일이 매우 소중한 만큼 이런 대회가 자신의 솜씨를 겨루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미술작품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미술실기대회 우수작품은 교육감 표창과 함께 오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되는 ‘2018학년도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예산교육지원청>